웨어러블 기기 1세대 기업인 페블이 강자 핏빗(Fitbit)에 인수됐다.
페블은 7일(현지시간) 고객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우리는 더는 제품을 생산하지 않을 것이고, 판촉도 없을 것이며, 새로운 상품도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CNN 머니는 "인수 협상에서 페블의 하드웨어 부문은 제외됐다"면서 "그러나 소프트웨어 부문 엔지니어들은 그대로 페블 직원으로 흡수될 것"이라고 말했다. 핏빗은 웨어러블 기기중 가장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한 페블의 운영체제 '페블 OS'에 관심을 두고 인수 협상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2012년 애플 워치에 2년 앞서 첫 스마트 워치를 출시해 주목을 받았던 페블은 자체 소프트웨어에 대한 호평에도 불구하고 웨어러블 시장의 경쟁 격화 속에 범용 시장의 확장력에서 한계를 드러내면서 재정난을 겪다가 결국 문을 닫았다.
페블을 인수한 핏빗의 공동창업자인 한국계 제임스 박 CEO는 언론 발표문을 통해 "기본 웨어러블(피트니스 밴드, 연결 의복 등)은 더 스마트해질 것이며, 스마트 워치는 건강과 피트니스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페블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시장에서 우리의 선도적 위상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정기자 sjpark@dt.co.kr, 연합
페블은 7일(현지시간) 고객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우리는 더는 제품을 생산하지 않을 것이고, 판촉도 없을 것이며, 새로운 상품도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CNN 머니는 "인수 협상에서 페블의 하드웨어 부문은 제외됐다"면서 "그러나 소프트웨어 부문 엔지니어들은 그대로 페블 직원으로 흡수될 것"이라고 말했다. 핏빗은 웨어러블 기기중 가장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한 페블의 운영체제 '페블 OS'에 관심을 두고 인수 협상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2012년 애플 워치에 2년 앞서 첫 스마트 워치를 출시해 주목을 받았던 페블은 자체 소프트웨어에 대한 호평에도 불구하고 웨어러블 시장의 경쟁 격화 속에 범용 시장의 확장력에서 한계를 드러내면서 재정난을 겪다가 결국 문을 닫았다.
페블을 인수한 핏빗의 공동창업자인 한국계 제임스 박 CEO는 언론 발표문을 통해 "기본 웨어러블(피트니스 밴드, 연결 의복 등)은 더 스마트해질 것이며, 스마트 워치는 건강과 피트니스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페블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시장에서 우리의 선도적 위상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정기자 sjpark@dt.co.kr,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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