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의 성장 속에 야구와 관련된 파생 시장 역시 급성장했으며, 그중에서도 올해 가장 두각을 나타낸 것이 바로 스크린 야구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4년 '리얼야구존'이 룸 형태의 스크린야구를 선보이며 시작됐으며, 올해 시장이 급성장해 연간 1,000억 원 이상으로 성장했다. 전문가들은 오는 2020년경, 1조 원 이상의 파급력 높은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최근 경제 시장이 소비자 경험을 중시하는 분위기로 변화하는 점 또한 스크린야구장 시장이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며, "이는 실제 야구와는 다르게 관람 스포츠가 아닌 직접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환경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로 리얼야구존은 국내 170개 매장을 운영 중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앞장서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스크린 야구는 2017년엔 연간 500만 명, 3,000억 원 이상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2017년 한국 야구의 든든한 한 축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ky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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