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는 이른바 '친환경의 시대'다. 급속한 산업화로 발생한 수많은 환경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하게 인식되고 있으며, 모든 국가가 이를 해결하고 지구를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환경보호에 대한 시대적 요구는 자동차 업계도 예외일 수 없다. 사실 자동차 업계에 필연적으로 친환경 바람이 불어 닥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자동차는 현대인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지만, 한편으로는 매연을 배출해 대기를 오염시키는 주범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각 국가에서는 자동차 매연을 줄이기 위한 각종 규제와 혜택을 늘려가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관련 업체들도 연소 효율을 극대화시킨 친환경 자동차 등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매진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내 업체에서 자동차 연비 향상과 매연 절감자동차연비향상을 위한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자동차용품 제조업체 세티코에서 출시한 원적외선 스마트 접지케이블이 그것이다.

원적외선 스마트 접지케이블은 오랜 기간 연구를 거쳐서 특허를 획득한 에너지 보존기술을 자동차용품에 우선적으로 적용한 것이다. 자동차의 접지 케이블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다량의 천연 미네랄 성분을 미약 에너지로 변환, 케이블이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보유하도록 하는 것이 기존 자동차 접지 케이블과의 차별점이다. 이는 케이블을 장착한 뒤 차량 시스템이 밸런스를 유지하도록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공급, 차량의 성능을 끌어올리는 한편 연비 향상과 배출가스 절감의 효과를 가져다준다.

세티코는 지난 5월 광주교통(합)과 원적외선 스마트 접지케이블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서울 법인택시의 메이저 회사인 상풍운수(300대 보유)와도 2개월에 걸쳐 시험결과, 연비향상이 우수해서 공급계약을 추진 중이다. 또한 시험결과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기준으로 검증 및 신뢰성 평가를 거쳐 신차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업체 측은 "원적외선 에너지 보존기술은 차량의 어떤 전기·전자 시스템에도 응용 가능하다. 전기차뿐만 아니라 신차 개발 시 차량 성능을 끌어올리고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자동차 외에도 유아와 노약자용 제품, 산업용 제품 등 민생분야로 개발영역을 확장하여 청정지구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cskim@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