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7일과 8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해외건설 국제 컨퍼런스'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산업혁명 4.0시대 글로벌 건설산업의 구조변화 및 대응방향'이란 대 주제 아래 세계 경제 동향 및 건설산업 환경변화, 건설산업 혁신 동향 및 업계 사례, 건설산업의 미래와 대응방향 등 3개 세션이 진행된다.

세계 경제동향 및 건설산업 환경변화 세션에서는 로저 플래나간 영국 레딩대 교수, 필리페 데소이 유럽해외건설협회장, 로 수이 팽 싱가포르국립대 교수가 발표에 나선다. 스캇 블레어 ENR 기술부문 부편집장, 이석홍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장, 폴 카르뚜벨 부이그 이사, 크리스토프 에비셔 한국지멘스 빌딩자동화 사업본부 부사장은 미래건설산업의 발전방안과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기술간 융·복합, 스마트빌딩 등 건설산업 혁신 방향과 업계 사례를 소개한다. 팡동핑 중국 칭화대 교수와 임성우 영국 오픈대 교수, 제이크 스미스위크 미국 노스케롤라이나대 교수가 중국건설 산업의 변화와 기회, 3D 프린팅의 활용, 글로벌 건설시장 리스크 대응전략을 발표한다.

8일에는 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 글로벌 건설산업의 구조적 변화에 대한 심층 논의도 이뤄진다. 국토부는 유관기관과의 협업 네트워크 확대, 건설외교 및 건설기술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해외건설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길기자 sweat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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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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