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하면 실명까지 위험이 있는 백내장

시력이 급격히 나빠지고, 컴퓨터 화면이나 핸드폰 화면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라면 백내장 초기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흔하게 생기는 대표적인 노인성 안 질환이다. 눈 속의 수정체가 혼탁이 생기면서 빛이 통과하지 못하면서 시력장애가 나타나는 것으로 대부분 선천적인 장애보다는 나이가 들면서 노인성 질환 변화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지만 병원을 찾는 환자의 연령층이 40대부터로 중년층에서도 생기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다.

이유는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 전자파와 자외선에 굉장히 많이 노출되고 있으며 때문에 수정체 노화가 빠르게 촉진되면서 백내장이 발병되는 시기도 빨라지기 때문이다.

초기의 의심 신호는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진다거나, 안개가 낀 듯하게 시야기 뿌옇게 변한다. 또 사물이 2개로 겹쳐 보이는 복시현상으로 초점이 잘 맞지 않게 되는 느낌이 들며 빛에 민감해지고 눈부심이 심해지면서 야간운전이 어려워질 수 있다.

초기에 발견하게 된다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하면서 진행되는 속도를 늦출 수 있지만 치료시기를 놓친다면 실명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병이다. 약물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완벽한 완치를 위해선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명동밝은세상안과 이인식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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