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강대학교에서 열린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이태원(왼쪽에서 세번째) 퀄컴 코리아 사장과 윤병남 서강대 총장직무대행(왼쪽에서 네번째) 등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자와 교수진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퀄컴코리아 제공>
5일 서강대학교에서 열린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이태원(왼쪽에서 세번째) 퀄컴 코리아 사장과 윤병남 서강대 총장직무대행(왼쪽에서 네번째) 등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자와 교수진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퀄컴코리아 제공>
퀄컴은 서울 신수동 서강대학교에서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열고 서강대에 총 10만달러(약 1억1700만원)의 연구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 지원금은 앞으로 3년 간 100여명의 서강대 이공계 석-박사 과정 학생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혁신을 위해 도전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이공계 석-박사 과정 학생에게 연구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30여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번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서강대 교수진으로 구성된 선발위원들이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제출하거나 거재한 학생을 대상으로 논문 내용의 우수성, 연구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앞으로 연구를 수행하는 기간 중 퀄컴코리아 엔지니어와 관련 산업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기술 워크숍에서 본인의 연구 성과를 발표, 공유하고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태원 퀄컴코리아 사장은 "퀄컴은 다양한 방식의 산학 교류와 지원을 통해 핵심 역량을 갖춘 이공계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공계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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