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교육·해외탐방 등 프로젝트
세계 '톱 10' 문화기업 도약 목표

CJ E&M은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고자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2016 글로벌 육성체계(Global Talent Academy)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글로벌 인사이트 트립, 봐야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달 처음 시행한 해외탐방 프로젝트 '글로벌 인사이트 트립'에 참여한 팀이 해외 진출 실행계획서를 발표하고 있다.    CJ E&M 제공
CJ E&M은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고자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2016 글로벌 육성체계(Global Talent Academy)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글로벌 인사이트 트립, 봐야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달 처음 시행한 해외탐방 프로젝트 '글로벌 인사이트 트립'에 참여한 팀이 해외 진출 실행계획서를 발표하고 있다. CJ E&M 제공

CJ E&M(대표 김성수)은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고자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2016 글로벌 육성체계(Global Talent Academy)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육성체계는 신입사원을 포함한 전 임직원이 대상이다. 언어뿐만 아니라 다른 문화의 이해, 글로벌 리더십 등 글로벌 사업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우선, '글로벌 인사이트 트립(Global Insight Trip)'은 지난달 처음 시행한 해외탐방 프로젝트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해 진출을 원하는 국가에 대한 신사업 기획, 콘텐츠 기획, 벤치마킹 등 주제를 선정한 후 사전조사와 실행계획서를 수립해 지원하면 된다. 선발된 팀에게는 최장 16일동안 해당 국가를 방문하고 시장 동향을 탐색, 글로벌 트렌드와 신규 아이템을 발굴하고 시야를 확대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류의 확산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봐야지(Voyage)'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선발된 인력들은 미국, 일본, 유럽, 중동 등에서 개최하는 한류 페스티벌 케이콘(K-CON), 또는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 'MAMA'를 직접 관람하며 해외에서의 한류 인기를 느껴보고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 매 분기마다 사내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진행하는가 하면, 어학 역량 향상을 위한 과정도 직급과 직무별로 다양하게 마련했다. 회사는 글로벌 사업의 예비 인력을 위한 집중 언어 튜터링 프로그램 '랭귀지 랩(Language Lab)'도 진행 중이다. 앞서 회사는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상위10 문화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정윤희기자 yu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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