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내야수 이원석을 4년 총 27억 원(계약금 15억 원, 연봉 3억 원)에 영입한 이후 두 번째 영입이다.
삼성 구단은 "지난달 11일 FA 공식 협상 기간이 시작된 후부터 우규민과 접촉을 시작했고, 꾸준한 논의 끝에 계약에 이르렀다"고 협상 과정을 밝혔다.
지난 2003년 2차 3라운드(전체 19위)로 LG에 지명된 우규민은 입단 초기 불펜 투수로 뛰다 군 복무를 마친 뒤에는 선발투수로 보직을 변경해 3년 연속 10승을 거두기도했다.
우규민은 프로통산 402경기(105 선발)에 출전해 56승58패 25홀드 65세이브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 중이다.
우규민은 "좋은 구단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삼성 라이온즈에 감사드린다"며 "최선을 다해 실력으로 보여드리겠다. 삼성 라이온즈 팬들 역시 열정이 강하신 거로 알고 있다. 최선을 다해 그라운드에서 멋진 플레이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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