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봉 2억 엔(약 20억6000만 원)에서 7000만 엔 오른 2억7000만 엔(약 28억 원)에 재계약하며 고졸 5년차 최고 연봉 타이기록을 수립한 니혼햄의 오타니 쇼헤이. 사진=연합뉴스
올해 연봉 2억 엔(약 20억6000만 원)에서 7000만 엔 오른 2억7000만 엔(약 28억 원)에 재계약하며 고졸 5년차 최고 연봉 타이기록을 수립한 니혼햄의 오타니 쇼헤이. 사진=연합뉴스
정규시즌 MVP를 획득하며 일본프로야구 최고의 스타로 공인받은 오타니 쇼헤이(22·니혼햄 파이터스)가 연봉 측면에서도 최고를 인정받았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 스포츠'가 5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오타니는 올해 연봉 2억 엔(약 20억6000만 원)에서 7000만 엔 오른 2억7000만 엔(약 28억 원)에 계약을 마쳤다.

이는 다르빗슈가 2009년 받은 2억7000만 엔과 함께 역대 고졸 5년차 연봉 타이기록이다.

투수와 타자 양쪽에서 모두 활약하는 오타니는 올해 투수로 10승4패 1홀드 평균자책점 1.86, 타자로 타율 0.322 홈런 22개 67타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를 앞세운 니혼햄은 10년 만에 일본시리즈 정상에 올랐고 오타니 역시 만장일치에 1표 모자란 압도적인 득표로 퍼시픽리그 MVP에 올랐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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