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서울 종로 창신2동에 있는 청암아동지역 센터(어울림가-25호)를 찾은 금호건설 서재환 사장(왼쪽)이 사랑의 쌀을 전달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금호건설 제공>
지난 1일 서울 종로 창신2동에 있는 청암아동지역 센터(어울림가-25호)를 찾은 금호건설 서재환 사장(왼쪽)이 사랑의 쌀을 전달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금호건설 제공>
금호건설은 지난 1일 전국 '사랑의 집-어울림 가(家)'에 임직원들이 직접 재배한 '사랑의 쌀' 220포대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어울림 가는 금호산업이 2004년부터 주변 이웃의 낡은 집을 리모델링 및 신축해 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충남 아산시 배방면에 있는 1호부터 강릉, 동해, 광주, 목포, 나주 등 27호가 있다.

이번 전달식은 '어울림가-25호'인 서울 종로 창신2동 청암아동지역센터에서 진행됐다. 청암아동지역 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 지도를 하는 아동복지 시설이다. 기증한 쌀은 충북 증평군 사곡리 마을에서 금호건설 임직원으로 구성된 '어울림 자원봉사단'이 직접 재배한 쌀이다.

금호건설은 2014년부터 사곡리 마을과 1사 1촌을 맺고 매년 마을 보수공사 지원와 부족한 일손을 직접 찾아 돕고 있다. 또한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상생방안으로 쌀 220포를 구매했다.

서재환 금호건설 사장은 "앞으로도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아름다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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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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