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을 이용해 아동 포르노를 근절하기 위한 작업이 추진된다.
1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 엔가젯은 국제형사경찰기구(Interpol, 이하 인터폴)가 AI를 활용해 개인간(P2P) 파일 공유 서비스에서 오가는 아동 포르노 영상을 조사하는 방안을 도입했다고 보도했다.
'아이캅(iCOP)'이라는 이름의 이 시스템은 'P2P 망을 통한 배포자를 탐지해 잡아낸다(Identifying and Catching Originators in P2P Networks)'는 말의 약자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선보인 아동 포르노 사진 탐지 솔루션 '포토DNA'와 유사하다.
기존 인터폴 회원국 수사기관이 적발한 아동 포르노 콘텐츠 이미지나 특이점(Signature)을 바탕으로 P2P 서비스에서 오가는 파일을 분석, 유사점이 발견되면 이를 수사관이 조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에 수동으로 샘플링 조사를 하던 방식보다 더 효율적인 수사가 가능해진 것. 인터폴은 현재 프랑스 리옹 지역에서 이를 시범 운영 중이다.
엔가젯은 이 기술을 이용하면 아동 포르노는 물론 다른 불법 콘텐츠에 대한 단속도 활기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재운기자 jwlee@dt.co.kr
1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 엔가젯은 국제형사경찰기구(Interpol, 이하 인터폴)가 AI를 활용해 개인간(P2P) 파일 공유 서비스에서 오가는 아동 포르노 영상을 조사하는 방안을 도입했다고 보도했다.
'아이캅(iCOP)'이라는 이름의 이 시스템은 'P2P 망을 통한 배포자를 탐지해 잡아낸다(Identifying and Catching Originators in P2P Networks)'는 말의 약자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선보인 아동 포르노 사진 탐지 솔루션 '포토DNA'와 유사하다.
기존 인터폴 회원국 수사기관이 적발한 아동 포르노 콘텐츠 이미지나 특이점(Signature)을 바탕으로 P2P 서비스에서 오가는 파일을 분석, 유사점이 발견되면 이를 수사관이 조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에 수동으로 샘플링 조사를 하던 방식보다 더 효율적인 수사가 가능해진 것. 인터폴은 현재 프랑스 리옹 지역에서 이를 시범 운영 중이다.
엔가젯은 이 기술을 이용하면 아동 포르노는 물론 다른 불법 콘텐츠에 대한 단속도 활기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재운기자 jwle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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