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가 대중화 되어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임플란트 시술 건수도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올해 65세까지 보험적용을 받게 되면서 가격부담도 덜게 되어 좀 더 쉽게 임플란트 시술을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자연치아만큼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임플란트는 시술 후 1년동안은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이다. 임플란트를 오래 쓰기 위한 사후관리법에 대해 스위스 임플란트 전문업체 스트라우만이 전하는 팁은 다음과 같다.

# 올바른 양치질, 깨끗한 구강관리는 필수

올바른 양치질은 누구나 다 아는 관리의 기본으로 치실이나 치간칫솔 등을 생활화 하는 것은 청결한 구강환경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이는 자연치아를 사용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지만 인공치아인 임플란트의 경우 청결한 구강환경을 위한 습관의 실천에 좀 더 신경 쓰는 것이 향후에 좋다.

# 금연하기

백해무익한 담배는 임플란트 치료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흡연을 하는 경우, 혈관이 수축되어 임플란트와 뼈 사이의 고정력이 약해져 치료 후 회복을 더디게 하고, 치아건강을 해치는 요인이 된다. 실제로 흡연을 하는 경우 임플란트 실패율이 두 배 가까이 상승하고, 임플란트 탈락 등의 부작용을 낳게 되어 회복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심하면 재수술 가능성을 불러올 수 있는 주요인이기도 하다.

#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조심

임플란트는 턱을 움직여 위아래로 힘을 받는 것에는 강하지만 수평으로 가하는 힘에는 약하다. 오징어 같은 질긴 음식은 치아를 양 옆으로 마찰을 일으키며 씹게 된다. 이 과정에서 식립된 임플란트가 불안정해 질 수 있고 딱딱한 음식을 잘게 부수어 씹어 먹을 때도 마찬가지로 임플란트에 자극이 가해진다. 이러한 습관이 반복되면 임플란트 뼈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재수술을 하게 될 수도 있다.

#치과에서 말하는 방문날짜에 꼭 내원하기

임플란트를 자연치아처럼 사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전문 관리가 필요하다. 또 임플란트는 여러 보철물들이 사용되는데, 소모품의 경우 일정기간이 지나면 낡거나 마모되어 교체를 필요로 할 수도 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스위스 임플란트 스트라우만의 '스트라우만 클래식' 서비스는 1974년 출시 이후 식립된 임플란트 부품에 대해 단종의 염려 없이 언제든 지원 하고 있다.

관계자는 "임플란트는 평생 사용해야 하는 제2의 치아이기 때문에 식립 후 습관처럼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래도록 건강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임플란트 브랜드 선택 시 사후관리 시스템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요즘처럼 수많은 임플란트 브랜드 제품들이 쏟아지는 시대에 환자 스스로도 좋은 제품을 찾으려는 노력과 함께 식립한 임플란트에 대한 꾸준한 관리 습관으로 자연치아처럼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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