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 아들 조연으로 드라마 출연...25년간 아버지와 왕래없어

정윤회 아들 옥중화 출연 중...25년 간 아버지와 왕래없어

'최순실의 전 남편' 정윤회씨의 아들이 배우 A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뉴시스는 최씨의 전 남편 정윤회씨에게 전처 소생의 아들(32)이 있다고 보도했다.

정씨가 대한항공 보안승무원으로 근무하던 1980년 무렵 3살 연상의 또다른 최모씨(64)와 결혼했고, 1981년 딸을, 1984년에 아들을 낳았다고 밝혔다. 90년대 초반 최씨와 이혼한 후 박근혜 당시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하던 1995년 최순실씨와 재혼했고, 딸 유라씨를 낳았다. 아들 정 씨는 지난 25년간 아버지와 왕래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처 최씨 사이에서 낳은 아들 A씨는 현재 영화 및 드라마 등에서 조연급 배우로 활동 중이다. 큼직한 이목구비와 눈매가 정윤회씨를 빼닮았다.

1984년생인 A씨는 서울 소재 4년제 대학교 영화전공으로 185cm의 훤칠한 키, 수려한 외모와 끼를 갖췄다. 2014년 개봉, 평단의 호평을 받은 독립영화에서 주연을 맡아 매력적인 연기로 인정받았고, 최근 '옥중화' 등 다수의 드라마, 다양한 배역을 섭렵하며 이름을 알려왔다.



백승훈 기자 monedi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