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1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상정을 두고 갈피를 못 잡는 여야를 향해 위와 같은 쓴소리를 내뱉었다.
김제동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가 당분간 주 7일 근무하죠. 겨울 되면 원래 땅을 한 번씩 갈아엎고 논둑에 불 한 번씩 지르고 다음 해 농사를 준비한다"며 "촛불 든 우리가 허수아비로 보이시는 모양인데, 필요할 때만 써먹는 국민으로 보이시나 본데"라고 남겼다.
이어 "주인과 종 구분을 못 하시는 듯 해 김남주 시인의 시. 한 소절 드립니다"며 '낫 놓고 ㄱ자도 모른다고 주인이 종을 깔보자 / 종이 주인의 목을 베어버리더라 / 바로 그 낫으로'라는 문구를 남겼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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