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가 얼어 붙고 최근 촛불집회로 인해 백화점의 정기 세일 매출 신장률이 예전만 못하자 백화점 업계가 다음 달 2일부터 파격 할인행사를 진행해 정기 세일 막바지 총력전에 들어간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7일부터 29일까지 겨울 정기 세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올해 정기 세일 매출 신장률 중 가장 낮은 수치다. 현대백화점의 겨울 정기 세일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주말마다 도심에서 촛불집회가 열리면서 주말 실적은 더욱 타격을 입고 있다. 지난 주말 25∼27일 롯데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줄었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의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감소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겨울 세일 실적은 2013년 1월 신년 세일 이후 3년 여 만에 역신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화점 업계는 세일 막바지인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최대한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전 점에서 파격 상품전을 열고 여성·남성·잡화 패션 등 총 150여 개 브랜드의 패딩, 코트, 부츠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또 삼성전자, LG전자, 딤채 총 3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김치냉장고 파격가전'을 진행하고 서울 소공동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골프 본매장에서 역시즌 상품을 30∼50%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 밖에도 롯데닷컴, 엘롯데 등 온라인몰에서도 '2016 파이널 블랙 세일'을 실시해 전 상품군에서 최대 20%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등 소비심리에 불을 지필 계획이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무역센터점에서 '여성 컨템포러리&캐릭터 이월 특가전'을 진행해 코트·패딩 등 겨울 상품을 30∼60% 할인 판매한다. 또 '캐시미어&모피페어'를 열고 진도모피, 성진모피, 동우모피 등 모피 브랜드와 르캐시미어, 제니팍캐시미어 등 캐시미어 브랜드의 제품을 10∼30%, 이월상품을 20∼60% 할인 판매한다. 압구정 본점에서는 '겨울 맞이 의류·잡화 대전'을 진행해 이월 상품을 30∼60% 할인가에 선보인다. 신촌점에서는 '아웃도어 7대 브랜드 대전'을 통해 방한 상품을 최초 판매가보다 30∼6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다음 달 1일부터 전 점포에서 프리미엄 패딩, 여성 캐주얼, 아웃도어, 모피, 아동 방한복 등 겨울 외투를 최대 7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롯데백화점은 지난 17일부터 29일까지 겨울 정기 세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올해 정기 세일 매출 신장률 중 가장 낮은 수치다. 현대백화점의 겨울 정기 세일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주말마다 도심에서 촛불집회가 열리면서 주말 실적은 더욱 타격을 입고 있다. 지난 주말 25∼27일 롯데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줄었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의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감소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겨울 세일 실적은 2013년 1월 신년 세일 이후 3년 여 만에 역신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화점 업계는 세일 막바지인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최대한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전 점에서 파격 상품전을 열고 여성·남성·잡화 패션 등 총 150여 개 브랜드의 패딩, 코트, 부츠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또 삼성전자, LG전자, 딤채 총 3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김치냉장고 파격가전'을 진행하고 서울 소공동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골프 본매장에서 역시즌 상품을 30∼50%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 밖에도 롯데닷컴, 엘롯데 등 온라인몰에서도 '2016 파이널 블랙 세일'을 실시해 전 상품군에서 최대 20%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등 소비심리에 불을 지필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도 다음 달 1일부터 전 점포에서 프리미엄 패딩, 여성 캐주얼, 아웃도어, 모피, 아동 방한복 등 겨울 외투를 최대 7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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