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을 쓰는 남성공무원이 정부수립 이후 최초로 20%를 넘어섰다.

인사혁신처(처장 김동극)는 2015, 16년 2년간의 주요 인사분야 집계 결과를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육아휴직을 이용한 남성공무원 비율은 전체 육아휴직자 중 20%다. 올해 9월까지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공무원은 1215명으로, 2014년(1088명)보다 127명 늘었다. 4급 이상 여성관리자 인원도 증가했다. 총 1204명으로, 2014년(949명)보다 255명(26.8%) 증가했다. 이에 따라 여성 고위공무원은 84명으로, 2014년(65명) 보다 19명(29.2%) 늘었다.

최재용 인사처 인사혁신국장은 "지속적인 인사혁신을 통해 공직에서의 여성 대표성을 강화하고, 육아휴직이 증가하는 인사환경 변화에 맞춰 가정친화적 인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공무원의 전문성을 제고하여 공직의 생산성과 효율성이 더욱 강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혜리기자 s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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