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기 성남 한국잡월드 안에 개관한 과학기술 체험관 '사이언스 플레이존'에서 학생들이 가상현실(VR) 체험을 하고 있다.(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29일 경기 성남 한국잡월드 안에 개관한 과학기술 체험관 '사이언스 플레이존'에서 학생들이 가상현실(VR) 체험을 하고 있다.(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경기 성남에 위치한 직업체험관인 한국잡월드 내에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미래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사이언스 플레이존'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잡월드 3층 어린이체험관에 위치한 사이언스 플레이존은 만 4세부터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미래의 핵심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상설 체험실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3D 프린터 원리 소개 △IoT를 활용한 조명·블라인드 제어 체험 △미래 직업을 알려주는 AI 스마트 미러 체험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홀로그램 구현기를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다.체험은 1회당 30분 프로그램으로 1일 12회씩 주 6일(매주 월요일 휴관) 진행되며,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AI 전문가'라는 미래 직업을 탐색하는 시간을 갖고 한국잡월드에서 수여하는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창의재단 관계자는 "사이언스 플레이존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미래 과학기술을 즐겁게 체험하고 관련 직업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도영기자 namd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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