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 C&C, 클라우드Z E-VDI 플랫폼...제조기업 솔루션 시장 공략

SK주식회사C&C가 클라우드 기반의 엔지니어링 데스크톱 가상화(VDI) 플랫폼 '클라우드Z E-VDI'를 제조기업 대상의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주식회사 C&C(대표 박정호)는 29일 경기 분당사옥에서 제조 솔루션 전문업체 에이피솔루션즈와 '클라우드Z E-VDI 플랫폼 기반의 제조 혁신 솔루션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피솔루션즈는 제조기업의 제품 기획과 생산에 필수적인 PMS(제품관리시스템)·QMS(품질관리시스템)·PLM(제품생애주기관리)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제조 솔루션 전문업체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Z E-VDI 플랫폼 기반의 제조 공정별 SW 클라우드 서비스(SaaS)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중견·중소기업 대상의 제조혁신 솔루션 시장을 개척하고, 중국과 동남아 등 신흥 제조국의 클라우드와 제조 솔루션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이미 에이피솔루션즈는 클라우드Z E-VDI를 활용해 PMS·QMS 시스템을 시범 구축·운용하면서 50% 이상의 비용 절감과 30% 이상의 운영 성능 향상 효과를 확인했다. 또 제조 공정상 발생한 데이터와 정보는 클라우드의 VDI 서버에 보관돼 데이터의 외부 유출이 원천 차단하고, 인터넷만 연결되면 제조공정과 제품설계, 제품 품질관리 등 업무도 바로 가능해 편의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현석 SK주식회사C&C 클라우드 Z 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제조기업의 클라우드Z E-VDI 기반의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을 만들겠다" 며 "보안과 성능은 높이고 비용은 낮출 수 있는 다양한 제조업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nn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