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 나이츠와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SK 심스(왼쪽)와 힐이 리바운드를 다투고 있다. 사진=KBL 제공
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 나이츠와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SK 심스(왼쪽)와 힐이 리바운드를 다투고 있다. 사진=KBL 제공
서울 SK 나이츠가 통신사 라이벌인 부산 KT 소닉붐을 잡고 단독 6위로 뛰어올랐다. KT는 6연패에 빠졌다.

SK는 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T와의 2016-2017 KCC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77대58, 19점차의 완승을 거둿다.

양팀은 승리보다는 지지않겠다는 생각이 앞선듯 공격보다는 수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SK는 경기 초반 9대4로 앞서나갔지만 고든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연속 11점을 허용하며 9대15로 역전당했다.

이후 김선형의 외곽슛과 심스의 자유투로 15대17로 따라붙은 뒤 1쿼터를 마무리 한 SK는 2쿼터에서도 KT와 시소게임을 벌이며 30대29로 전반을 마쳤다.

SK는 3쿼터 들어 변기훈의 3점슛과 심스의 골밑슛으로 연속 5득점하며 49대39로 승기를 잡았고 이후 시합은 큰 변화없이 종료됐다.

SK에서는 화이트가 시합에 빠졌지만 심스가 23점 18리바운드로 더블더블, 신인 최준용이 16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승리에 주춧돌을 쌓았다.

KT는 래리 고든이 야투 19개를 던져 5개만 성공시킨데다 팀 전체가 3점슛 22개를 던져 2개만 성공시키는 극심한 야투 부진속에 완패를 당했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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