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29일 외국인 좌완 투수 허프와 총액 140만 달러(약 16억3500만 원)에 2017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 스콧 코프랜드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국 무대를 밟은 허프는 13경기에 출전해 7승2패 1홀드 평균자책점 3.13이라는 숫자를 남겼다.
특히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며 단 기간에 팀의 에이스로 자리잡은 허프는 LG를 포스트 시즌으로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까지 등판때마다 호투를 펼쳤다.
허프는 구단을 통해 "LG 트윈스에서 다시 뛰게 돼 기쁘다. 내년 시즌 준비를 잘해서 팬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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