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IDC 컨퍼런스' 개최
센터 현황·기술동향 등 공유

행정자치부 통합전산센터(센터장 김우한)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함께 '2016년 IDC(Integrated Data Center, 통합데이터센터) 컨퍼런스'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처 정보화담당관, IT 기업 및 대학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가한 이 행사는 센터에 입주한 IT기업 및 클라우드·빅데이터·정보보호 등 관련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국내 공공·민간 데이터센터의 현황과 최근 기술동향 등을 공유하고, 참여기업에 대한 마케팅·판로 지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개회식에서는 '최신 데이터 센터 기술'을 주제로 한 특강과 정부통합전산센터에 입주한 44개 부처 정보화담당관들이 참석해 센터 입주기관의 애로사항과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2016년 하반기 정보화담당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또 이어진 창립 포럼에서는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구현을 주제로 나연묵 단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SDDC 기반 데이터센터의 동향 및 성공사례 등을 살펴보고, 클라우드·SDDC·보안·공개 소프트웨어 등 분야별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기업간담회도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국내 IT 기업의 우수 제품을 소개하고 시장 활성화를 논의했다.

이와 함께 마련한 특별 전시회에서는 정부통합전산센터 운영 협력사인 27개의 IT 업체가 클라우드, 빅데이터, 데이터센터, 사이버 보안 등 4개의 주제로 전시부스를 설치해 우수 제품을 홍보할 수 있게 했다.

김우한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린 '2016년 IDC 컨퍼런스'를 해마다 개최하여 국내 우수한 IT기업의 대외홍보 및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운기자 j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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