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고속버스(사진) 27대가 서울∼부산, 서울∼광주 노선을 본격적으로 달린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오전 강호인 국토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경부고속버스터미널에서 프리미엄 고속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항공기 퍼스트 클래스나 비즈니스 클래스만큼 좌석이 편안하다. 21인승 구조로 독립적이고 안락한 좌석, 개별 모니터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A-EBS(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LDWS(차선 이탈 경보장치) 등 최첨단 안전장치도 탑재했다.

서울∼부산 구간에는 프리미엄 버스 12대가 투입돼 1일 12회 운행되며 서울∼광주에는 15대를 투입해 1일 20회 운행한다.

요금은 서울∼부산 4만4400원, 서울∼광주 3만3900원으로 두 노선의 우등버스(3만4200원·2만6100원)보다는 1.3배가량 비싸지만 KTX(5만9800원·4만7100원)보다는 저렴하다.

오후 10시 이후 운행하는 차량은 10%의 심야할증 요금이 추가된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예약·예매는 14일 오전 9시부터이며 고속버스 모바일 앱, 인터넷 예매사이트, 해당 노선 터미널 매표소, 지정 무인발권기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고속버스 업계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 개시를 기념해 운행 개시일인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30%의 요금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가 끝나는 다음 달 1일부터는 이용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는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한다.

승차권 금액의 5%가 포인트로 적립되며 쌓인 포인트는 내년 6월 1일부터 프리미엄 고속버스 차량 예매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마일리지 제도는 일단 고속버스 모바일 앱 이용자에 한해 운영하며 향후 인터넷 예매자 등으로 확대 적용한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상길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