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 사장은 서울 신일고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1979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대우건설 건축사업 본부장, 개발사업 본부장(부사장)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 올해 중반까지 금호산업 대표를 지냈다. 금호산업 대표 시절 워크아웃 조기졸업을 이끄는 등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한양 관계자는 "원 사장의 추진력과 경영 노하우로 한양의 핵심 사업인 묘도 LNG 허브와 바이오 에너지 개발 등 신사업 추진에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영 사장은 청라국제금융단지, 수원 호매실, 시흥 은계 등 분양을 완료하고 최근 청라 시티타워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공로와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한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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