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25일 서울 송파 풍납동 풍납우성 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투시도)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전용 51∼109㎡ 697가구이며 9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주택형별로 75㎡A 11가구, 75㎡B 3가구, 75㎡T 5가구, 84㎡A 10가구, 84㎡C 10가구, 84㎡T 36가구, 109㎡ 17가구로 구성된다.

세대마다 환기시스템이 설치되며 지하주차장에도 강제 환기 시스템이 갖춰져 쾌적한 환경이 조성된다. 가구별 개별정수처리장치를 설치해 깨끗한 음용수를 제공하며 지역난방 시스템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비롯해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스마트폰으로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도 설치된다.

단지 입구에서 번호판을 인식할 수 있는 차량통제시스템과 주차장 비상벨시스템이 마련되며 어린이놀이터,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에는 사각지대 없도록 CCTV를 배치했다.

단지 동측으로 145만㎡의 올림픽공원이 있으며 단지 남측 성내천 수변공원을 통해 한강시민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초등학교 1개소, 중학교 2개소가 조성돼 있다.

제2롯데월드와 롯데월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앞 강동대로를 통해 올림픽대교,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으며 지하철 8호선 강동구청역과 몽촌토성역이 반경 1㎞에 있다

청약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다음 달 1일 2순위가 실시된다. 다음 달 7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12일∼14일 계약이 실시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605만원이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입주는 오는 2019년 11월 예정이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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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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