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욱 고려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한·중 통일 및 경제 전문가들이 자국의 입장에서 중소기업협력방안에 대해 비교·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중 중소기업 교류활성화를 위한 양국협력방안'의 한국 측 주제 발표자인 김영한 성균관대 교수는 "한·중 중소기업은 내수의존도가 높고 고급인력확보와 자금조달이 어려운 산업구조를 가졌다"며 "이를 위해 한·중 중소기업은 상호보완적 협력을 통한 수직적 시너지 효과와 동종업종간 협력을 통한 수평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측 주제발표자인 송국우 푸단대학교 교수는 "중국이 뉴노멀 시대(신창타이) 진입에 따라 내수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을 펼치겠지만 적극적인 외자 유치정책도 실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 프로세스 간소화와 자유무역지구의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국의 발전전략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기업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북·중 경제교류 현황과 남·북·중 공동번영방안'에 대해서도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측 주제발표자인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양국은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비롯해 두만강 유람선 부두 건설 사업, 신두만강대교 건설 등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이후에도 북·중 연결 인프라는 강화되고 있다"며 남북교류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임 교수는 "북·중간 인프라 연결 강화는 북·중·러를 포함한 다자협력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한국은 한·중 합작물류센터를 운영하거나 북한 경제개발구의 한·중 공동 진출 등 남·북·중 3자간 협력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중국은 한국의 제1의 수출국인만큼 신창타이와 일대일로 등 최근 변화는 한반도 경제의 위기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확한 인식과 함께, 중국과 한국의 공동번영을 위한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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