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기기로 TV콘텐츠를 시청하는 비중이 3년 새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TV를 통한 콘텐츠 시청은 갈수록 감소 추세를 보였다.
24일 에릭슨엘지가 발표한 미디어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 태블릿, 휴대 용컴퓨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한 주간 TV콘텐츠 시청 비중이 2013년 32%에서 올해 42%로 10%포인트가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TV는 43%에서 38%로 감소했다. 모바일을 통한 TV콘텐츠 소비가 늘다보니 한국 소비자의 26%는 무제한 비디오 스트리밍이 포함된 모바일 데이터 요금제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고 에릭슨엘지 측은 설명했다.
일반TV 편성과 주문형(VOD)서비스로 구분했을 때, 전체 시청 시간 중 보고싶은 콘텐츠를 찾는데 소요하는 시간 비중은 각각 19%, 30%를 보였다. 소비자 중 36%는 VOD 서비스에서 콘텐츠를 찾는데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으나 TV 방송의 경우 이 비율이 24%를 보였다. 에릭슨엘지 측은 이는 VOD 서비스에서 콘텐츠를 찾는 과정이 TV보다 복잡하고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원하는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만족도가 높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VOD 서비스의 콘텐츠 시청 시간이 급증하고 있는 것도 두드러졌다. 2013년 이후 TV 시리즈, 영화, 짧은 비디오 클립을 포함한 VOD 콘텐츠의 총 시청 시간 비율은 2013년 이후 43% 증가했다.
제이넵 아마드 에릭슨 컨슈머 랩 고문은 "고품질 TV 방송과 비디오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시청하면서 TV와 비디오 관련 지출도 다양해지고 있어 서비스 제공자들은 앞으로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24일 에릭슨엘지가 발표한 미디어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 태블릿, 휴대 용컴퓨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한 주간 TV콘텐츠 시청 비중이 2013년 32%에서 올해 42%로 10%포인트가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TV는 43%에서 38%로 감소했다. 모바일을 통한 TV콘텐츠 소비가 늘다보니 한국 소비자의 26%는 무제한 비디오 스트리밍이 포함된 모바일 데이터 요금제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고 에릭슨엘지 측은 설명했다.
일반TV 편성과 주문형(VOD)서비스로 구분했을 때, 전체 시청 시간 중 보고싶은 콘텐츠를 찾는데 소요하는 시간 비중은 각각 19%, 30%를 보였다. 소비자 중 36%는 VOD 서비스에서 콘텐츠를 찾는데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으나 TV 방송의 경우 이 비율이 24%를 보였다. 에릭슨엘지 측은 이는 VOD 서비스에서 콘텐츠를 찾는 과정이 TV보다 복잡하고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원하는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만족도가 높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VOD 서비스의 콘텐츠 시청 시간이 급증하고 있는 것도 두드러졌다. 2013년 이후 TV 시리즈, 영화, 짧은 비디오 클립을 포함한 VOD 콘텐츠의 총 시청 시간 비율은 2013년 이후 43% 증가했다.
제이넵 아마드 에릭슨 컨슈머 랩 고문은 "고품질 TV 방송과 비디오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시청하면서 TV와 비디오 관련 지출도 다양해지고 있어 서비스 제공자들은 앞으로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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