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같은 분양가 고공행진은 수요자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오지만, 현재 국내 아파트 건설 시스템에서 분양가를 낮추기란 어렵다. 분양가의 대부분인 토지가격과 시공비를 제외하고도 시행사와 시공사의 마진이 적지 않아서다.
이에 아파트 가격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역주택조합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는 조합원들이 시행사 역할을 맡아 시공사를 선정해 중간 마진을 크게 줄일 수 있어 가격을 낮출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일반 재건축아파트는 허가승인 기간이 길지만 조합 승인을 받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경우는 사업추진속도가 빠르다. 토지확보가 96% 이상 완료된 사업현장은 기존 시세 대비 15% 이상의 시세차익도 생겨 투자자들의 관심도 꾸준하다.
이러한 가운데 조합설립 승인을 얻고 사업부지 약 95%에 해당하는 토지의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친 지역조합아파트가 수요자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바로 송우1지구에 위치한 '포천 송우 서희스타힐스'다.
송우1지구는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가 2017년 개통하면 구리까지 20분대, 잠실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포천~파주~남양주 화도를 잇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도 오는 2019년 개통될 예정으로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여기에 7호선 연장선(도봉산~포천선) 철도사업이 확정됐고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 및 K-디자인빌리지 조성 등 개발 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다. 조합원 모집가는 10년 이상 노후한 주변 아파트 시세에 비해 3.3㎡당 100만 원 이상 낮은 600만 원대로 향후 일반 분양 전환 시 3.3㎡당 약 700만 원 중반대의 분양가가 예상된다.
다양한 인프라도 풍부하다. 대진대학교, 포천시청, 농협 하나로마트, 이마트, 포천종합운동장 등의 근접성과 편의성이 뛰어나며 신봉초등학교, 송우중학교, 송우고등학교, 동남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포천천, 산정호수, 허브아일랜드, 내촌 스키장 등도 인접해 있다.
특히 최근 한반도 지진 공포 속 6.5 강도의 지진까지 견딜 수 있는 첨단 내진 설계도 눈에 띈다. 아울러 태양열 집전판을 갖춰 관리비(일부공동전기료)가 절감된다.
관계자는 "지역조합아파트 특성상 주변 유사 상품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예비조합원들의 문의가 많다"며 "조합원 자격요건이 정해져 있어 사전 문의 전화를 통해 꼼꼼히 알아보고 주택홍보관을 방문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홍보관은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에 위치한다.
ky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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