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내년 1월 구로동 G밸리에 사물인터넷(IoT)인큐베이션센터를 마련한다.

23일 시 정보기획국에 따르면 시는 내년 1월 구로동, 가산동 G밸리에 IoT개발업체 육성을 위한 IoT 인큐베이션센터를 마련한다. G밸리는 구로동, 가리봉동, 가산동의 영문 공통 이니셜 'G'에 '밸리'를 합성시켜 만든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별칭이고 IoT 인큐베이션센터는 IoT기술개발업체들이 시제품제작, 사업화 멘토링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창업지원센터다. 올해 총 14억원을 투입해 센터구축, 장비도입 등을 추진 중이고, 본격적인 센터 운영이 시작되는 내년에도 올해 예산과 비슷한 약 1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IoT기술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IoT마을구축사업'이 시 정보화 중점사업인 만큼, IoT기반 기술의 육성을 위해 센터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 센터를 통해 업체들은 IoT기술 개발에 필요한 장비지원, 사업화 멘토링, 시 IoT사업 참여 기회 등을 얻게 되기 때문에, 업체들에 해당 센터는 시장진출을 위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시는 IoT마을구축사업과 더불어 구로 G밸리에 사물인터넷 인큐베이션센터를 마련해 공공, 기업, 시민이 함께하는 IoT 산업의 자생적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 IoT마을구축 사업에 실제 참여할 수 있는 업체 육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아이디어 발굴부터 실험, 제작, 해외 기업과의 공동 프로젝트 등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IoT 인큐베이션센터는 현재 센터 내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업체들이 사용할 시제품 제작 장비 발주도 끝났다. 센터 공사가 끝나는 내년 1월이 되면 IoT개발 업체들의 사용 센터 사용신청을 받는다. 센터를 이용은 IoT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는 사업체면 예외 없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예산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업체들의 기술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 사업화 지원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리기자 shl@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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