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대표 장인수)가 내년까지 해외법인을 20개로 확대하고, 본격적인 해외판로 개척에 나선다.

22일 티맥스소프트에 따르면 내년 초까지 유럽, 아시아 등에 해외법인을 9개 추가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2000년 일본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 중국, 러시아, 싱가포르, 영국, 브라질 등 모두 11개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 초까지 유럽과 아시아에서 9개 법인을 신규 설립해 미들웨어, DBMS, WAS 등의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법인의 매출을 올해 240억원(예상)에서 내년 48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티맥스 관계자는 "신설하는 현지법인의 법인장 면접을 진행하고 있으며, 완료되면 법인 설립을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난다"며 "내년 회사 창립 20주년을 맞아 해외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신설 법인을 통해 내년 해외매출도 두 배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혜리기자 s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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