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SRT 수서역-경기 동남권 리무진 도입 추진

다음 달 9일 수서발 고속철도(SRT) 개통을 앞두고 경기 구리·하남·남양주시 등 동남권에서 수서고속철도(SRT) 시·종착역인 서울 강남 수서역을 전용 리무진 버스로 오가는 방안이 논의됐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수서역 고속철도건설단 상황실에서 SRT 개통 대비 연계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리무진 서비스가 도입되면 해당 지역의 SRT 이용객이 버스 등 현행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보다 소요 시간이 절반으로 단축되며 휴대화물을 운반하기가 편리해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SRT 이용객에게 더 빠르고 편리한 리무진 서비스를 조속히 제공하길 기대한다"면서 "SRT 개통과 연계교통서비스가 차질없이 준비되도록 지자체, 운송사업자 등과 협조하겠다"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