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미래사업개발단장 상무
송재호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미래사업개발단장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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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미국 내 주요 인터넷 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연속적인 대규모 DDoS 공격이 가해졌다. 이로 인해 트위터, 넷플릭스, 뉴욕타임스 등 주요 사이트가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미국 백악관에서 대변인을 통해 정례브리핑에서 언급할 정도로 심각한 사안으로 받아들여진 상황이다. 이처럼 최근의 해킹은 그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파괴적이고 지능화되고 있으며, 앞으로 개인정보와 기업정보에 대한 사회적 보안이슈가 더욱 크게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오래 전부터 기업들은 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며 많은 투자를 해왔다.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자사의 핵심 정보들을 보호하기 위한 보안활동은 기업 성장, 더 나아가 생존을 결정할 정도의 핵심요소(key factor)가 되고 있다.

정보보안 기술은 해킹에 대응하기 위해 비약적으로 발전 중이다. 단말 보안에 강점을 가진 업체가 네트워크 및 솔루션 보안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보안 전 분야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지금까지 발전되어왔지만, 어떤 한 기업의 역량만으로는 진화하는 해킹을 대비하고 차단하기에 역부족인 현실이다. 앞으로는 여러 기업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보안서비스가 발전될 것임을 시사한다.

보안사업자들은 실제로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단순 보안 솔루션 결합뿐 아니라 각 보안 사업자들이 가지고 있는 강점들을 유기적으로 융합하여, 탐지된 정보의 분석 및 해킹 치료기법 등을 서로 공유하고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공동으로 제공하는 보안 협력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사회적인 보안 협업시스템이 구축된다 하더라도 그 혜택을 모든기업이 누릴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보안에 대한 중요성은 어느 기업이든 인식하고 있으나 큰 투자비용이 동반되기 때문이다.

대기업들은 완벽한 보안시스템을 위해 큰 비용을 마련해, PC 등 단말은 물론 방화벽과 같은 액세스 네트워크(Access Network) 차원, 보안 관제와 같은 서버단까지 아우르는 통합 보안체계를 갖추고 있다. 반면, 가용 재원이 넉넉하지 못한 중소기업, 특히 임직원 10인 이하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PC에 백신만 설치하는 기업들이 대부분이다. 그렇다 보니, 대규모 DDoS 공격이나 악성 파밍과 같은 해킹 피해가 고스란히 중소기업들에게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KT는 지능화된 보안플랫폼(Intelligent Security Platform)을 기반으로 GiGA Security Alliance에 참여한 다양한 정보보안 사업자들과 협력해 보다 효율적인 정보보안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보안서비스 연구개발에 힘쓴 결과, 저렴하지만 강력한 위즈스틱(Wiz Stick), 위즈낙(Wiz-NAC), Secure-IP와 같은 상품을 개발해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사업장 상황에 맞춘 최적합 정보보안 솔루션을 올해 가을부터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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