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회사 실적 부진에 불만
임시주총 소집 허가소송 제기
게임업체 웹젠의 소액주주들이 지난 1년간 회사 실적 부진에 불만을 품고, 회사 경영진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웹젠은 지난 14일 이현석 외 117명 등 자사 소액주주들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김태영 대표이사 등 이사 해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에 관한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이들은 소송대리인을 통해 회사를 상대로 김 대표와 김난희 이사의 해임 안건과 자신들이 추천하는 이사와 감사위원, 임시의장 등을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자사주를 매입해 소액주주에 현물 배당하라는 안건도 소송 내용에 포함했다.
이번 소송은 웹젠 주가가 최근 2년여 사이 급락한 것에서 비롯됐다. 지난해 4월 4만5550원으로 최고점을 찍었던 웹젠 주가는 서서히 하락세를 걸으며 21일 기준 1만4000원대까지 떨어졌다. 불과 2년도 되지 않아 60% 넘게 급락한 것이다. 이번 소송에 참여한 소액주주들은 회사가 최고 흥행작 PC 온라인 게임 '뮤오리진' 이후 차기 흥행작을 내놓지 못해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웹젠 측은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최근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에 5년 만에 등장, 신작 2종을 출품하는 등 내년 공격적 경영을 예고하기도 했다. '뮤'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PC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 레전드'와 모바일 MMORPG '아제라:아이언하트'를 공개했다. 특히 김태영 대표는 지스타 행사 기간 취재진과 만나 "작년 '뮤오리진' 성공으로 좋은 기회가 생겨 회사가 성장했지만, 올해 출시한 게임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내년은 역대 가장 많은 게임을 출시하는 한 해가 될 것이고,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웹젠의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99억2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5.7% 감소했다. 특히 '뮤' 관련 매출은 3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 3분기 총 매출은 486억31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7.8% 줄었다.
정채희기자
임시주총 소집 허가소송 제기
게임업체 웹젠의 소액주주들이 지난 1년간 회사 실적 부진에 불만을 품고, 회사 경영진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웹젠은 지난 14일 이현석 외 117명 등 자사 소액주주들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김태영 대표이사 등 이사 해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에 관한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이들은 소송대리인을 통해 회사를 상대로 김 대표와 김난희 이사의 해임 안건과 자신들이 추천하는 이사와 감사위원, 임시의장 등을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자사주를 매입해 소액주주에 현물 배당하라는 안건도 소송 내용에 포함했다.
이번 소송은 웹젠 주가가 최근 2년여 사이 급락한 것에서 비롯됐다. 지난해 4월 4만5550원으로 최고점을 찍었던 웹젠 주가는 서서히 하락세를 걸으며 21일 기준 1만4000원대까지 떨어졌다. 불과 2년도 되지 않아 60% 넘게 급락한 것이다. 이번 소송에 참여한 소액주주들은 회사가 최고 흥행작 PC 온라인 게임 '뮤오리진' 이후 차기 흥행작을 내놓지 못해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웹젠 측은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최근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에 5년 만에 등장, 신작 2종을 출품하는 등 내년 공격적 경영을 예고하기도 했다. '뮤'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PC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 레전드'와 모바일 MMORPG '아제라:아이언하트'를 공개했다. 특히 김태영 대표는 지스타 행사 기간 취재진과 만나 "작년 '뮤오리진' 성공으로 좋은 기회가 생겨 회사가 성장했지만, 올해 출시한 게임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내년은 역대 가장 많은 게임을 출시하는 한 해가 될 것이고,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웹젠의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99억2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5.7% 감소했다. 특히 '뮤' 관련 매출은 3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 3분기 총 매출은 486억31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7.8% 줄었다.
정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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