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안두러스 안십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사진)을 비롯한 EU 전자정부 대표단 7명이 한국과의 전자정부 협력 강화를 위해 18일 방한했다고 밝혔다.

안십 부위원장은 총리급 인사로 EU 회원국간 디지털 시장 단일화를 위한 'Digital Single Market(디지털 단일 시장)' 프로젝트를 포함해 EU 전자정부 분야를 총괄하고 있는 전자정부 분야 전문가로, 전자정부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함께 선도국으로 인정 받는 에스토니아 경제통신부 장관과 총리를 역임했다.

대표단은 한국 전자정부의 발전성과와 디지털전략에 높은 관심을 갖고 전자정부 정책과 공공데이터 개방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안십 부위원장은 전자정부 선도 5개국 간의 장관급 회의체인 디지털 5(D-5)에 관심을 보이며, D-5와 EU 간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그간 행자부는 프랑스, 영국, 독일 등 8개 EU 회원국과 전자정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전자정부 공동협력사업, 인적교류, 사례공유 등 개별국가들과 꾸준히 협력해왔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협력을 EU 전체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2016년 UN 전자정부 평가 결과 상위 10개 국가 중에서 6개 국가가 EU 회원국일 정도로 EU의 전자정부 수준은 매우 높다"며 "한국과 EU간 전자정부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 전자정부 정책과 흐름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운기자 j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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