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양지윤 기자] 대우조선해양 노사가 17일 '경영정상화를 위한 추가 노사확인서'를 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제출했다.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이날 제출한 확인서를 통해 지난해 제출했던 '기본 확약서'와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서' 사항을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모든 자구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노조도 적극 협조하며 경영정상화에 저해하는 행위를 하지 않기로 했다.
대우조선 노조는 채권단이 17일을 '데드라인'으로 제시함에 따라, 최근 며칠간 노조 내부에서 격론을 벌이고 회사와도 협의를 진행한 끝에 동의서를 제출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앞서 대우조선의 대주주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지난 10일 대우조선에 대해 총 3조2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노조의 동의서 제출을 요구했다.
노조는 그동안 채권단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강력하게 반발해왔다. 하지만 동의서를 내지 않으면 자본확충 지원이 무산돼 회사가 법정관리 수순을 밟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노사확인서가 제출됨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의 자본확충계획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과 수은이 내부 의사결정을 마치면, 대우조선은 오는 2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감자와 자본확충 안건을 의결한다.
산은과 수은은 감자와 자본확충이 완료되면, 대우조선의 자기자본이 1조60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나고, 7000%를 넘어섰던 부채비율은 약 900% 수준으로 낮아질 것 전망이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연내 자본 확충이 이뤄지고 완전자본잠식에서 벗어나면 회사가 정상적인 수주 활동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기자 galileo@dt.co.kr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이날 제출한 확인서를 통해 지난해 제출했던 '기본 확약서'와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서' 사항을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모든 자구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노조도 적극 협조하며 경영정상화에 저해하는 행위를 하지 않기로 했다.
대우조선 노조는 채권단이 17일을 '데드라인'으로 제시함에 따라, 최근 며칠간 노조 내부에서 격론을 벌이고 회사와도 협의를 진행한 끝에 동의서를 제출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앞서 대우조선의 대주주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지난 10일 대우조선에 대해 총 3조2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노조의 동의서 제출을 요구했다.
노조는 그동안 채권단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강력하게 반발해왔다. 하지만 동의서를 내지 않으면 자본확충 지원이 무산돼 회사가 법정관리 수순을 밟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노사확인서가 제출됨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의 자본확충계획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과 수은이 내부 의사결정을 마치면, 대우조선은 오는 2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감자와 자본확충 안건을 의결한다.
산은과 수은은 감자와 자본확충이 완료되면, 대우조선의 자기자본이 1조60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나고, 7000%를 넘어섰던 부채비율은 약 900% 수준으로 낮아질 것 전망이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연내 자본 확충이 이뤄지고 완전자본잠식에서 벗어나면 회사가 정상적인 수주 활동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기자 galile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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