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17일 나지완과 4년 총액 40억 원(계약금 16억원, 연봉 6억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KIA는 17일 나지완과 4년 총액 40억 원(계약금 16억원, 연봉 6억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나를 키워 준 KIA 떠난다는 생각해본 적 없다"

프로야구 외야수 나지완(30)이 원 소속팀 KIA 타이거스와 4년 40억 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

KIA는 17일 나지완과 4년 총액 40억 원(계약금 16억 원, 연봉 6억 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나지완의 계약은 올해 FA를 선언한 15명의 선수 중 김재호(두산 베어스, 4년 50억 원)에 이어 두 번째 계약이다.

단국대를 졸업하고 2008년 KIA 유니폼을 입은 나지완은 입단 첫해부터 73경기에서 타율 0.295에 홈런 6개, 30타점으로 자신의 타격 재능을 뽐냈다.

프로 2년 차인 2009년에는 SK 와이번스와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9회말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터트리며 팀에 10번째 우승을 가져다주기도 했다.

2014년에는 타율 0.312에 홈런 19개, 79타점을 기록하며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돼 병역 특례도 받았다.

나지완의 통산 성적은 996경기 타율 0.279, 145홈런, 574타점이다.

계약 후 나지완은 "나를 발탁하고 키워준 KIA를 떠난다는 생각을 해본 적 없다"며 "내년에도 KIA 선수로 뛸 수 있어 행복하다. 겨울 동안 착실하게 몸을 만들어 올해보다 좋은 모습으로 팀에 도움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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