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야나`로 바라본 인도 문화

EBS 특별기획 '통찰'


EBS는 15일 새벽 12시 10분에 'EBS 특별기획 통찰'에서 '인도의 신화 라마야나'에 대해 알아본다고 밝혔다.

방송은 13억 인구를 바탕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신흥 강국으로 주목받는 나라, 인도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는가, 인도 문명의 핵심가치는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한다.

십 수 세기 동안 인도인의 삶과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온 인도의 신화, '라마야나'를 보면 인도, 그리고 인도인을 이해할 수 있다. 인도 사회와 종교를 유지하는 핵심가치로서, 신분에 따른 사회역할 및 의무를 뜻하는 '다르마(Dharma)'. '라마야나'는 '다르마'의 가치와 의미를 대중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파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서사시다.

코살라국의 왕자, 라마의 영웅담을 중심으로, 정절의 화신이라 할 수 있는 왕자비 시타의 기구한 수난, 원숭이 장군 하누만의 절절한 충성심, 라마의 동생 바라타의 지극한 효심 등 다양한 인물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엮어냈다. 서양 신화의 대가, 김상근 교수가 새롭게 던지는 화두, 인도인과 인도신화, 동양 신화의 권위자, 정재서 교수가 바라보는 인도신화의 의미와 가치를 짚어본다.

정윤희기자 yu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