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3일) 오후 9시 52분쯤 충남 보령시 일대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 여부를 소방서에 문의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충남소방본부는 지진으로 "창문이 흔들린다"거나 "건물이 무너질까봐 걱정된다"는 등 200여건의 신고전화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피해가 접수된 것은 없다"며 "신고전화를 한 주민들에게 지진속보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지난 9월 경주 지진의 여진은 아닌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14일(현지시간) 새벽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사망자가 최소 2명 발생했다고 미국 CNN 등이 보도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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