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선 물리치료나 도수치료 등의 재활운동이 필요한데, 이때 일반적인 목 근육 강화운동과는 다르게 진행되어야 한다. 거북목 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일반적인 목 근육 강화운동을 수행할 경우 심부목굽힘근(긴목근)보다 표면목굽힘근(흉쇄유돌근)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정확한 근육 사용 및 근육 강화를 위해선 심부목굽힘근을 우선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 증상이 있는 사람의 선택적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과 그 효과에 대한 연구가 없었기에, 서울척병원 (병원장 김동윤)은 한국전문물리치료학회(Physical Therapy Korea) 학술지를 통해 '거북목 증후군 대상자의 목 근육 강화운동 시 정확한 근육사용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관련된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해당 병원 재활센터 박준상 물리치료사가 제1 저자로 참여했으며, 재활센터 정희석 실장, 송시정 물리치료사와 함께 연구한 자료로 그간 많은 환자를 치료하며 경험한 지식들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구되었다.
Effect of head support on a change in muscle thickness for longuscolli and sternocleidomastoid during cranio-cervical flexion test in subjects with forward head posture(앞쪽 머리자세를 가진 대상자의 머리-목 굽힘 검사 시 머리 받침 유무에 따른 긴목근과 목빗근의 근두께 변화량 비교)'라는 제목으로 지난 9월 한국전문물리치료학회지에 발표된 해당 논문에는 중증도의 목 장애를 동반한 거북목 증후군을 가진 사람이 목 근육 강화운동을 수행할 때 머리 받침을 적용하여 표면목굽힘근의 긴장을 이완시킨 후 머리를 중립으로 운동하였을 때, 과도한 근 활동이 억제되었고 심부목굽힘근의 사용은 보다 많이 동원된 것을 확인한 사실이 실려있다.
이에 해당 병원 재활센터에서는 해당 연구 결과에 따라 거북목 증후군 등 중증도 목 장애 및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를 치료할 경우 머리 받침을 적용하여 심부목굽힘근의 선택적 강화 및 올바른 운동 패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박 치료사는 "논문 결과에 따라 향후 거북목 증후군 환자의 재활치료를 정확하고 올바른 치료를 시행할 수 있게 된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 현재까지 치료를 진행해 본 결과 환자의 만족도도 높았고, 실제 경과도 빠르게 호전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이번 연구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도움말: 서울척병원 재활센터 박준상 물리치료사
kyh@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