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집계 결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국내 증시가 패닉에 빠졌다.
9일 오전 오후 1시 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942.7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60.69포인트(-3.02%) 급락한 수치다.
수급주체별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11억원, 942억원의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기관이 1168억원 순매수세에 나섰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엔 역부족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국내 증시는 대선 개표 초반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우세에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오전 중 트럼프의 선전 소식에 장중 급락세로 돌아섰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전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아모레퍼시픽과 삼성생명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9개월 만에 600선 아래로 추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오후 1시45분 현재 585.1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39.05포인트(6.26%) 감소한 수치다.
국내 주식시장은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는 점을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로 인식하고 있다. 실제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VKOSPI)는 오후 1시 35분 현재 21.1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28.33%(4.58포인트) 급등한 수치다. 특히 현재 변동성 지수는 지난 6월 24일 브렉시트 당시 기록했던 22.53포인트에 근접한 수치다. 거래소가 집계하는 VKOSPI는 코스피200 옵션 가격을 토대로 한 달 뒤 지수가 얼마나 변동할지 예측하는 지표로 VKOSPI는 코스피가 급락할 때 반대로 급등하는 특성이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공포지수'로 불린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우세할 것으로 점쳐졌던 경합주들인 네브라스카, 오하이오,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를 차지한 상황이다. 뉴욕타임스 트럼프의 당선확률이 95%에 달한다.
트럼프 당선 가능성 확대로 금융당국도 긴급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열 계획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9일 오후 5시 30분 서울정부청사에서 금융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거래소에서도 비상 시장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금융시장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국내외 증시동향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다.임성엽기자 starleaf@dt.co.kr
9일 오전 오후 1시 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942.7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60.69포인트(-3.02%) 급락한 수치다.
수급주체별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11억원, 942억원의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기관이 1168억원 순매수세에 나섰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엔 역부족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국내 증시는 대선 개표 초반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우세에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오전 중 트럼프의 선전 소식에 장중 급락세로 돌아섰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전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아모레퍼시픽과 삼성생명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은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는 점을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로 인식하고 있다. 실제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VKOSPI)는 오후 1시 35분 현재 21.1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28.33%(4.58포인트) 급등한 수치다. 특히 현재 변동성 지수는 지난 6월 24일 브렉시트 당시 기록했던 22.53포인트에 근접한 수치다. 거래소가 집계하는 VKOSPI는 코스피200 옵션 가격을 토대로 한 달 뒤 지수가 얼마나 변동할지 예측하는 지표로 VKOSPI는 코스피가 급락할 때 반대로 급등하는 특성이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공포지수'로 불린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우세할 것으로 점쳐졌던 경합주들인 네브라스카, 오하이오,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를 차지한 상황이다. 뉴욕타임스 트럼프의 당선확률이 95%에 달한다.
트럼프 당선 가능성 확대로 금융당국도 긴급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열 계획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9일 오후 5시 30분 서울정부청사에서 금융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거래소에서도 비상 시장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금융시장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국내외 증시동향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다.임성엽기자 starleaf@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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