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SW기업들의 중동 시장 진출 문이 열렸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은 전남지역 SW기업이 두바이에서 열린 '2016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ITEX Technology Week 2016)에 참가해 11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벌이고 수출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전남지역 SW기업들의 중동 시장 진출 문이 열렸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은 전남지역 SW기업이 두바이에서 열린 '2016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ITEX Technology Week 2016)에 참가해 11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벌이고 수출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전남지역 SW기업들의 중동 시장 진출 문이 열렸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은 전남지역 SW기업이 두바이에서 열린 '2016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ITEX Technology Week 2016)에 참가해 11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벌이고 수출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미래창조과학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와 목포시 지원으로 추진 중인 '지역SW기업성장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된 박람회엔ㄴ 전남을 비롯해 광주 충북 충남 포항 5개 지역 SW진흥기관이 지원하는 SW기업 총 13개사가 참가했다.

전남지역에서는 크레펀(대표 이길찬), 휴먼아이티솔루션(대표 최봉두)이 참가해 부스를 방문한 80개사 바이어들과 113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 특히 크페펀은 리테일 회사인 아랍에미리트 IMS LLC사와 '스마트TV 오픈마켓 알리세온(Aliseon)'의 중동 및 아프리카지역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중동지역 공동사업체(조인트벤처) 설립과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서비스 계약에 합의하는 등 알리세온의 글로벌 서비스의 상용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오창렬 진흥원장은 "지역에 검증된 ICT SW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이 다수 있지만 기업 스스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기에는 매우 힘들다"며, "이번 박람회처럼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해 사업 기회를 확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2016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는 독일 세빗(CeBIT), 미국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와 함께 세계 3대 정보통신 전시회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1981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33회째 맞고 있다.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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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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