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세계화와 한국 임상시험 산업 발전 위해 노력할 것" 한국임상CRO협회는 2대 회장으로 이영작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 대표가 선출됐다고 2일 밝혔다. 이영작 대표는 2년 임기의 회장을 마치고 연임하게 됐다.
지난해 설립된 한국임상CRO협회는 한국의 임상시험 CRO(임상시험수탁기관)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문적인 조사, 연구, 네트워크 구축 및 지원 등을 수행하는 비영리단체다. 현재 한국임상CRO협회의 회원사는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 씨엔알리서치, 에이디엠코리아, 서울씨알오, 지디에프아이, 클립스, 심유 등을 포함해 총 12개사다.
한국임상CRO협회는 △국내외 임상시험 개발 관련 업무 △국내외 워크숍 및 학술발표회의 개최 △국내외 제약업계 및 임상시험 CRO와의 협력 강화 △임상시험 관련 자료조사 및 수집 업무 등을 맡고 있다.
협회는 지난해 출범 이후 국내 제약회사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국가적 지원을 받을 때 국내 CRO와 컨소시엄을 체결할 수 있도록 다수의 공청회 및 세미나를 통해 정책적 제언과 효과적인 방향을 제안하는 등 활동을 진행했다.
이영작 한국임상CRO협회장은 "CRO는 제약산업의 발전과 성장의 발판이 되는 핵심 인프라로, 글로벌 제약 강국 도약을 위해서는 자국 CRO의 탄탄한 역량이 필수"라며 "한국임상CRO협회의 회원사들은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더욱 강화해 국내 임상시험 인프라 확대는 물론, 제약산업의 발전과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