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정보통신(대표 이태규)은 지난 1일 수서고속철도 운영회사인 SR이 발주한 '통합정보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용역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수서동에서 경기 평택까지 운영하는 수서고속철도의 열차운행·차량운용·승무원운용계획관리와 운행실적관리 등 각종 정보시스템 운영과 인프라장비 등을 24시간 365일 무중단 운영하는 것이다. 사업기간은 14개월이며 유지보수 품질에 대한 서비스수준협약(SLA)을 통해 최대 2회 연장이 가능하다. 사업비 규모는 약 59억원이지만 유찰로 인해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체결됐다.

류성현 대보정보통신 ICT사업본부장은 "철도교통의 새 시대를 여는 의미있는 사업을 수주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정부통합전산센터, 정보화진흥원, 인터넷진흥원 등 국가 주요시설의 정보시스템 운영과 유지관리 경험을 통해 쌓아온 다년간의 노하우를 활용해 최고의 수행품질로 안정적인 운영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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