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소셜카지노(슬롯) 게임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입성한 더블유게임즈의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다.
더블유게임즈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01억74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18.4%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은 375억8400만원으로 직전분기와 비교해 1.7%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84억600만원으로 34.2% 급감했다.
업계에선 올해 초 이 회사가 출시한 퍼즐게임인 '젤리팝'과 농장경영게임인 '코코넛아일랜드' 등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3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4분기 중으로 페이스북에서 신규 서비스를 시작한 '테이크5'의 모바일 버전과 신규 슬롯게임 2종을 추가할 계획이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출시를 계획했던 더블유게임즈가 올해를 기점으로 카지노게임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전략이 바꼈다"며 "앞으로 기존 게임 시장에서 매출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아시아시장 진출을 고려할 때 적절한 변화라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황 애널리스트는 "더블유게임즈의 선택과 집중이 성과를 내기까지는 6개월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단기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회사는 3분기 실적 하락과 4분기 사업환경을 고려해 올해 전망치를 수정했다. 당초 올 한해 매출액으로 1970억원을 예상했으나 1540억원으로 목표치를 내렸다. 다만 영업이익은 당초 420억원에서 435억원으로 올려잡았다.정채희기자 poof34@dt.co.kr
<표> 더블유게임즈 3분기 실적.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더블유게임즈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01억74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18.4%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은 375억8400만원으로 직전분기와 비교해 1.7%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84억600만원으로 34.2% 급감했다.
업계에선 올해 초 이 회사가 출시한 퍼즐게임인 '젤리팝'과 농장경영게임인 '코코넛아일랜드' 등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3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4분기 중으로 페이스북에서 신규 서비스를 시작한 '테이크5'의 모바일 버전과 신규 슬롯게임 2종을 추가할 계획이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출시를 계획했던 더블유게임즈가 올해를 기점으로 카지노게임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전략이 바꼈다"며 "앞으로 기존 게임 시장에서 매출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아시아시장 진출을 고려할 때 적절한 변화라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황 애널리스트는 "더블유게임즈의 선택과 집중이 성과를 내기까지는 6개월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단기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회사는 3분기 실적 하락과 4분기 사업환경을 고려해 올해 전망치를 수정했다. 당초 올 한해 매출액으로 1970억원을 예상했으나 1540억원으로 목표치를 내렸다. 다만 영업이익은 당초 420억원에서 435억원으로 올려잡았다.정채희기자 poof34@dt.co.kr
<표> 더블유게임즈 3분기 실적.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2분기 | 3분기 | 증감률 | |
매출액 | 382억원 | 376억원 | -1.7% |
영업이익 | 125억원 | 102억원 | -1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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