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강원 원주에 위치한 국립백운산자연휴양림을 '11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국립백운산자연휴양림은 원주(남원주IC)에서 10분, 수도권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 울창한 숲과 맑은 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사계절 가족단위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숙박시설은 연립동(6인실) 15실과 숲속수련장(16인실, 18인실) 2실이 있으며, 숲속교실, 야외무대, 전망대, 삼림욕장, 목공예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휴양림에 흐르는 용수골 계곡은 넓고 수량이 풍부하며 크고 작은 폭포를 갖고 있어 주말뿐만 아니라 주중에도 이용객이 많다.
지난 2007년 대한걷기연맹으로부터 '건강숲길 1호'로 지정돼 맑은 공기를 마시며 하루에 만보 흙길을 걸을 수 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11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된 강원 원주에 있는 백운산자연휴양림의 연립동 모습. 국립자연휴양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