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하 에셋플러스)은 알고리즘을 활용한 주식형 사모펀드 '알파로보'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알파로보 사모펀드는 성장형과 배당형 각각 50억원 규모로 설정될 예정이다. 에셋플러스는 회사 자금도 함께 이 상품에 투자할 계획이다.

알파로보 사모펀드는 에셋플러스운용의 알파로보 5대(상식·합리·과학·시스템·즉시) 원칙을 통해 중심지표와 보조지표 등 주요 투자지표들을 알고리즘화해 운용할 예정이다.

특히 에셋플러스는 돌핀감마시스템이란 운용종합플랫폼을 개발해 알파로보 사모펀드 운용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5000여 개 국내외 기업정보와 매크로변수 등 빅데이터 정보가 구축돼있다.

최태석 에셋플러스 운용총괄본부장은 "알파로보 사모펀드는 어떤 국가의 주식시장에도 적용될 수 있는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투자접근 논리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 펀드 수출까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