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LG화학이 북미 가정용 태양광 업체와 손잡고 미국 가정용 전력저장장치(ESS) 시장에 진출, 전기차 돌풍의 주역인 테슬라와 경쟁한다.
썬런은 LG화학과 미국 가정용 ESS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앞으로 썬런의 태양광 발전·ESS 제품인 브라이트박스에 LG화학의 가정용 ESS 제품인 RESU에 적용하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된다.
태양광과 연계한 가정용 ESS 시스템은 낮 동안 생산한 태양광 전력을 저장했다가 해가 진 뒤 사용할 수 있어 대표적인 친환경 사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업계는 이에 따라 미국 태양광+ESS 시장이 솔라시티를 합병하는 테슬라와 LG화학·썬런 연합의 경쟁 구도로 갈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슬라는 태양광 패널 업체인 솔라시티를 합병해 테슬라의 파워월 ESS 배터리를 결합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북미 가정용 태양광 시장 순위는 솔라시티가 1위, 썬런이 2위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ESS 세계 시장 규모는 오는 2020년에 현재의 10배 수준인 150억달러(약 20조원)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썬런은 LG화학과 미국 가정용 ESS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앞으로 썬런의 태양광 발전·ESS 제품인 브라이트박스에 LG화학의 가정용 ESS 제품인 RESU에 적용하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된다.
태양광과 연계한 가정용 ESS 시스템은 낮 동안 생산한 태양광 전력을 저장했다가 해가 진 뒤 사용할 수 있어 대표적인 친환경 사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업계는 이에 따라 미국 태양광+ESS 시장이 솔라시티를 합병하는 테슬라와 LG화학·썬런 연합의 경쟁 구도로 갈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슬라는 태양광 패널 업체인 솔라시티를 합병해 테슬라의 파워월 ESS 배터리를 결합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북미 가정용 태양광 시장 순위는 솔라시티가 1위, 썬런이 2위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ESS 세계 시장 규모는 오는 2020년에 현재의 10배 수준인 150억달러(약 20조원)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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