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업계가 온라인에 이어 홈쇼핑 채널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가구는 가격대가 높고 사용기간이 길어 오프라인 매장 중심으로 팔리던 대표 품목이었다. 하지만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가구교체 주기 단축, 저가 제품 선호 등 소비 트렌드가 변하면서 온라인 쪽으로 구매 채널이 옮겨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가구시장 규모는 1조2000억원 수준으로 2020년까지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자체 온라인몰 운영과 인지도가 높은 오픈마켓 입점에 이어 최근 들어 홈쇼핑 채널을 통해 전용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유입 확대를 꾀하고 있다. 홈쇼핑은 쇼호스트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듯 상세하게 제품 정보를 전달하고 방송 중 상담전화를 통해 추가 문의까지 가능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신속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가구 판매 채널로 적격이라는 판단에서다.
한샘은 홈쇼핑을 통한 신제품 론칭을 이어가고 있다. 가죽 소재 럭스침대와 스티치노 소파 등의 신제품은 홈쇼핑 채널에서 먼저 론칭했다.
에몬스는 홈쇼핑 전용상품인 '레인보우 에디션 LED 침대'를 선보였고, 홈쇼핑에서 안마의자를 소개하며 회사명을 알린 바디프랜드는 가구 시장 진입과 함께 홈쇼핑에서 매트리스를 렌털 판매하고 있다.
체리쉬는 웰슬리핑족의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동침대를 홈쇼핑을 통해 판매 중이다. 더불어 '웰레스트'라는 홈쇼핑 전용 침대 브랜드를 함께 판매하고 있다. 체리쉬는 홈쇼핑 판매 이후 고객들의 구매 상담이 늘자 판매 방송을 월1회에서 4회까지 늘렸다.
업계 관계자는 "1인 가족을 중심으로 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격도 저렴하고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홈쇼핑이 새로운 구매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신생 브랜드의 경우 홈쇼핑을 통해 인지도를 높일 수 있어 중소 가구업체들의 진입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미영기자 mypark@dt.co.kr
가구는 가격대가 높고 사용기간이 길어 오프라인 매장 중심으로 팔리던 대표 품목이었다. 하지만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가구교체 주기 단축, 저가 제품 선호 등 소비 트렌드가 변하면서 온라인 쪽으로 구매 채널이 옮겨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가구시장 규모는 1조2000억원 수준으로 2020년까지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자체 온라인몰 운영과 인지도가 높은 오픈마켓 입점에 이어 최근 들어 홈쇼핑 채널을 통해 전용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유입 확대를 꾀하고 있다. 홈쇼핑은 쇼호스트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듯 상세하게 제품 정보를 전달하고 방송 중 상담전화를 통해 추가 문의까지 가능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신속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가구 판매 채널로 적격이라는 판단에서다.
한샘은 홈쇼핑을 통한 신제품 론칭을 이어가고 있다. 가죽 소재 럭스침대와 스티치노 소파 등의 신제품은 홈쇼핑 채널에서 먼저 론칭했다.
에몬스는 홈쇼핑 전용상품인 '레인보우 에디션 LED 침대'를 선보였고, 홈쇼핑에서 안마의자를 소개하며 회사명을 알린 바디프랜드는 가구 시장 진입과 함께 홈쇼핑에서 매트리스를 렌털 판매하고 있다.
체리쉬는 웰슬리핑족의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동침대를 홈쇼핑을 통해 판매 중이다. 더불어 '웰레스트'라는 홈쇼핑 전용 침대 브랜드를 함께 판매하고 있다. 체리쉬는 홈쇼핑 판매 이후 고객들의 구매 상담이 늘자 판매 방송을 월1회에서 4회까지 늘렸다.
업계 관계자는 "1인 가족을 중심으로 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격도 저렴하고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홈쇼핑이 새로운 구매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신생 브랜드의 경우 홈쇼핑을 통해 인지도를 높일 수 있어 중소 가구업체들의 진입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미영기자 my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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