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 인니 박람회 참가땐
전시관·통역 등 부대비용 지원
'한국형 전자정부' 수출 확대
정부가 국내 사이버보안시스템업체의 해외 박람회 참여를 지원해 '한국형 전자정부 솔루션' 수출 확대에 나선다.
24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행자부는 지난해 말 '사이버보안업체의 해외진출지원'이 국정과제로 신규편입, 주관부처로 지정됨에 따라 사이버보안업체와 전자정부를 한데 묶어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이에 행자부는 예산 약 1억원을 투입해 국내 사이버보안업체가 내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해외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자부 관계자는 "우리 보안업체들은 대부분 연 매출 300억원 미만의 중소업체로 마케팅이나 해외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며 "이에 사이버보안시스템과 전자정부를 한데 묶어 전자정부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했고, 이는 보안업체에 해외 홍보, 정보공유 방편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행자부는 '한국 사이버보안 체계'라는 주제로 정부통합전산센터의 종합방어체계(e-ANSIS)와 센터에서 운영 중인 사이버보안업체의 솔루션을 하나로 묶어서 박람회에 참가시킨다.
구체적으로 수출 솔루션은 e-ANSIS, 빅데이터 로그 분석 시스템(nSIMS) 등 센터가 자체 개발한 솔루션에 해당한다.
해외 박람회 참여 업체로는 삼성SDS, 이글루시큐리티, 코닉글로리, 안랩, 시큐아이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 참가 예상국가로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등 전자정부 협력 요청, 사이버보안 제품 수요가 있는 국가다. 행자부는 예산 범위 내 효과성이 높은 박람회에 참여를 검토하고, 전시관 설치, 통역 등 부대비용을 제공한다.
정부통합전산센터 관계자는 "보안업체 자체로 해외 공공기관 대상 정보보호 사업 관련 정보 수집에는 한계가 있다"며 "국내 우수 보안 솔루션과 전문역량을 수출할 수 있는 패키지형 정보보호사업 발굴을 추진했고, 지난 9월 말레이시아 박람회에 올해 처음 참가한 것을 발판으로 내년에는 이 같은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혜리기자 shl@
전시관·통역 등 부대비용 지원
'한국형 전자정부' 수출 확대
정부가 국내 사이버보안시스템업체의 해외 박람회 참여를 지원해 '한국형 전자정부 솔루션' 수출 확대에 나선다.
24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행자부는 지난해 말 '사이버보안업체의 해외진출지원'이 국정과제로 신규편입, 주관부처로 지정됨에 따라 사이버보안업체와 전자정부를 한데 묶어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이에 행자부는 예산 약 1억원을 투입해 국내 사이버보안업체가 내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해외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자부 관계자는 "우리 보안업체들은 대부분 연 매출 300억원 미만의 중소업체로 마케팅이나 해외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며 "이에 사이버보안시스템과 전자정부를 한데 묶어 전자정부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했고, 이는 보안업체에 해외 홍보, 정보공유 방편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행자부는 '한국 사이버보안 체계'라는 주제로 정부통합전산센터의 종합방어체계(e-ANSIS)와 센터에서 운영 중인 사이버보안업체의 솔루션을 하나로 묶어서 박람회에 참가시킨다.
구체적으로 수출 솔루션은 e-ANSIS, 빅데이터 로그 분석 시스템(nSIMS) 등 센터가 자체 개발한 솔루션에 해당한다.
해외 박람회 참여 업체로는 삼성SDS, 이글루시큐리티, 코닉글로리, 안랩, 시큐아이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 참가 예상국가로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등 전자정부 협력 요청, 사이버보안 제품 수요가 있는 국가다. 행자부는 예산 범위 내 효과성이 높은 박람회에 참여를 검토하고, 전시관 설치, 통역 등 부대비용을 제공한다.
정부통합전산센터 관계자는 "보안업체 자체로 해외 공공기관 대상 정보보호 사업 관련 정보 수집에는 한계가 있다"며 "국내 우수 보안 솔루션과 전문역량을 수출할 수 있는 패키지형 정보보호사업 발굴을 추진했고, 지난 9월 말레이시아 박람회에 올해 처음 참가한 것을 발판으로 내년에는 이 같은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혜리기자 s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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