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영암 KIC에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최종라운드가 열린 가운데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엑스타 레이싱팀이 SK ZIC 6000클래스에서 2년 연속 팀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가운데)올해 시즌 챔피언인 정의철 선수를 비롯해 (가운데 좌측 뒤편)이데 유지 선수, (가운데 우측 뒤편)김진표 감독 등 엑스타 레이싱팀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금호타이어 제공>
지난 23일 영암 KIC에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최종라운드가 열린 가운데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엑스타 레이싱팀이 SK ZIC 6000클래스에서 2년 연속 팀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가운데)올해 시즌 챔피언인 정의철 선수를 비롯해 (가운데 좌측 뒤편)이데 유지 선수, (가운데 우측 뒤편)김진표 감독 등 엑스타 레이싱팀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금호타이어 제공>
[디지털타임스 노재웅 기자] 금호타이어는 엑스타 레이싱팀이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에서 팀 우승을 차지하고 같은 팀 정의철 선수가 시즌 챔피언에 오르는 통합 우승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우승이다.

CJ슈퍼레이스는 올해 한·중·일 3개국 서킷을 넘나들며 총 8전으로 치러졌다. 그 중 SK ZIC6000 클래스는 국내 경주 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와 힘(6200㏄, 436마력)을 가진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Stock Car) 경주 대회다.

올해 SK ZIC6000 클래스 경기에서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이 총 8차전 중 6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 중 2차전, 4차전, 5차전, 최종전에서는 1~3위를 모두 석권했다.

주경태 금호타이어 마케팅담당 상무는 "엑스타 레이싱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고 이것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금호타이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톱 기업들과 기술력을 겨루는 레이싱 타이어의 명가이자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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