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함께 다음달 25일까지 '제3회 생활안전지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마다 보다 편리하고 유익한 안전지도를 만들기 위해 진행해 온 이 공모전을 통해 그동안 약 200여건의 아이디어를 공모했으며, 이중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어린이나 노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그림문자(픽토그램)을 이용한 화면개선'은 올해 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혹은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으며, 학생부(초·중·고)·대학부·일반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공모 주제는 △생활안전지도 서비스(스마트폰 앱, 인터넷 웹) 개선 아이디어 △국민들이 자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 △생활안전지도를 어린이·학부모 또는 유치원·학교·각종단체에서 실제 활용한 경험 또는 응용한 좋은 사례(교육·홍보 등) △생활안전지도를 활용하여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거나 새로운 앱을 만든 사례 △기타 생활안전지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등이다.

심사는 내·외부 전문가의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대상 1팀 등 9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제출양식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홈페이지(www.ndmi.go.kr) 또는 생활안전지도 사이트(www.safemap.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생활안전지도가 국민들에게 지역의 안전정보를 전달하는 창구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는 양방향 소통수단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국민들이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재운기자 jwle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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